현재 나는 컴퓨터공학(정보보안)을 전공하여..
SW 개발 직무에 종사 중인 평범한 개발자..
취업 준비를 할 때부터 정보보안기사 자격증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
https://namu.wiki/w/%EC%A0%95%EB%B3%B4%EB%B3%B4%EC%95%88%EA%B8%B0%EC%82%AC
정보보안기사
정보보안기사 (Engineer information security)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에서 주관하고 한국방송
namu.wiki
정보보안기사 자격증에 대한 내용은 이쪽으로..
대학교 4학년 때 선배가 보던 정보보안기사 책을 인수인계받아서..
암호학과 접근통제에 대한 내용을 스윽 보고
재미있어 보이는 시스템 보안, 네트워크 보안, 개보법, 망법 등에 대한 내용을 뒤로..
현실이 두려워 정보처리기사 먼저 취득하게 되는데..
마음속에 계속 담아두기만 하기보다는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크게 들었다..
당시 인수인계받은 책은 2020년도인데..
최신 내용이 많이 반영되다 보니 당장 최신 수험서를 구매했다!
그리고 구매한 수험서를 지참하여 무작정 퇴근하고 스터디 카페에 가서 공부를 시작했다!
그래봐야 하루 2~3시간이 전부.. ㅠ
컴퓨터공학과 정보보안을 전공하다 보니
웬만한 내용들에 대한 개념 베이스는 깔려있었지만..
수험서를 보는데 생각보다 깊은 내용이 많아서
"이거 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그냥 공부하는 데 도 도움이 많이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공부 방법은 수험서 2~3회독 정독..
그 후에 계속 기출문제를 풀며 개념을 계속 정리하고..
기출문제 풀고 개념 정리하고..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다 보니..
해도 해도 끝이 안 나는 느낌이었다..
시스템 보안, 네트워크 보안, 법규 등은 어느 정도 이해도를 요구하고
암기는 크게 요구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암호학 같은 경우는 많이 외웠다..
정말 많이 외웠다..
특히 "비대칭키 = 공개키" 개념에서 가장 많이 헷갈렸었다..
하루는 답답해서 인강을 구매할까 했지만..
비쌌다..
그래서 이해 안 가는 부분은 부분 부분 별로 유튜브 또는 검색을 통해 이해하려고 했다..
CBT 같은 경우도 공개된 문제가 많지 않았지만..
그냥 내 공부한다 생각하고..
내 지식으로 시험을 쳐야지 하는 생각이 컸다.
시험은 부산에서 쳤다.
동구 초량동이었는데..
차이나타운 뒷골목이다..
대학교 다닐 때 도미노피자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그때 배달 범위가 서구, 중구, 동구였는데..
시험장 앞을 수백 번 지나갔었다..
뭐.. 옛날 생각이 나서 좋았다..

정보처리기사 시험에 비해 시험장 분위기는 조금 무거운 느낌이었다.
응시자 연령대도 조금 높은 것 같고..
시험 치러 들어가기 전에 모든 짐을 사물함에 넣고..
공항처럼 금속탐지(?) 같은 것도 했다..
시험 시간은 널널한데..
CBT 시험은 처음이라 매뉴얼에 집중하여 시험에 응시했다..
결과는..


보안기사의 꽃은 실기라는데..
회사에서 하는 프로젝트 좀 마무리되면
다시 실기 공부를 시작해야겠다..